비디오 대여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비디오 대여 서비스에서 디지털화에 성공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 시청 1위를 달성했다 사실 우리는 우리의 영화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라는 사실은 2000년대 초반 부터 시작한 한류를 통해 익히 접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세계적인 플랫폼에서 시청 1위를 했다는 통계적인 수치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의 세계인들의 컨텐츠에서 오징어게임에서 소개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거나 달고나 뽑기를 하거나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사람들까지 공통의 밈(meme)으로 소비하는걸 접했을 때  이 시리즈의 성공을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가입할 사람들은 전부 가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가입자수가 많고 애플과 디즈니의 OTT시장 참전으로 인해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종래에 평가받던 가입자수를 바탕으로한 성장률보다는 요금 인상과 동시 시청인원 제한등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시도가 있다. 

 

경쟁자들의 본격적인 등장 이전부터 컨텐츠 제공자들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시리즈는 여타 OTT 후발주자들이 전부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리밍 게임을 앱 내에 추가 했는데 이 시도가 각종 자본과 컨텐츠들로 무장한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도전이 성공한다면 넷플릭스는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되는 것이고 종전의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OTT들도 이 시장에 같이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 OTT 시장 경쟁이 스트리밍 게임 경쟁으로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